2026년 7월 30일 목요일
구속의 일에 부름받은 영광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를 구원받은 사람으로만 머물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구속의 은혜를 받은 사람일 뿐 아니라, 그 은혜를 나타내는 도구로도 부름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복음의 은혜가 전해지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은 교회 전체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복음 전파와 제자 삼는 일은 특별한 몇몇 사람에게만 맡겨진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를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드러내는 사람으로 부르십니다.
우리는 종종 “내 삶”과 “사역”을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사람의 삶은 더 이상 자기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시간, 관계, 말, 섬김, 일상은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이것은 무거운 짐이기 전에 놀라운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우리를 구속의 일을 위한 도구로 삼으십니다. 은혜는 우리를 구원받은 자리에 세울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자리로 부릅니다.
기도
구원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를 구원하실 뿐 아니라 주님의 구속의 일에 참여하게 하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저는 자주 제 삶을 제 것처럼 여기고, 복음의 사명을 특별한 사람들의 일로만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저의 좁은 생각과 자기중심적인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피로 저를 값 주고 사셨음을 감사합니다. 성령님께서 제 삶 전체가 주님께 속한 것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도 제가 있는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타내는 도구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